활동 후기

[활동 후기] 방향을 찾는 여정 (GDSC 1기를 마치며)

HEEHEEJUN 2023. 5. 25. 19:06

안녕하세요.

22-23 GDSC Ajou member 박희준입니다.

GDSC Ajou에서 제가 원하던 방향, 분야를 찾기 위해 겪었던 과정을 한번 소개해드리고 싶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GDSC Ajou 1기에 지원하게 된 동기

 GDSC Ajou 1기에 1년동안 활동을 하고 나서 저는 제가 하고싶은 분야의 길을 찾게 되었습니다. 작년 10월쯤 당시 저는 군에서 전역하고 첫 학기를 보낸 후 2학년의 두번째 학기를 막 시작한 시점이었습니다. 그러다 주변의 동기들이 자신의 길을 정하고 각자의 분야를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나에게 어떠한 분야가 맞을 지 확실히 정해야 할 것 같은 조바심을 느끼고 있었지만 막상 뭐부터 어떻게 경험을 해볼지 막막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다 GDSC Ajou에 관련된 포스터를 보게 되었고 GDSC Ajoumember가 되어 여러 분야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겠다 생각하여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2022 GDSC Code Bridge

 GDSC Ajoumember가 된 후, 첫번째로 참여한 행사는 GDSC Code Bridge 였습니다. 실제 각각의 분야에서 일하시는 개발자분들을 초청해 여러가지 분야에 대해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또는 그 분야의 핵심 내용을 설명해주시는 행사였습니다. 해당 행사에서 백엔드, 인공지능, 보안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들을 통해 다양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후 제가 느낀 점은 인공지능 분야는 너무 복잡하구나’, ‘백엔드 분야를 공부하려면 여러 언어와 다양한 프레임워크의 조합으로 하나를 정해 공부를 해야겠구나생각하게 되었고 코딩테스트는 꾸준히 알고리즘 문제를 풀어야겠구나생각했습니다.

 

- 첫번째 도전

 처음 제일 먼저 도전하게 된 분야는 안드로이드 개발이었습니다. 자바와 c에만 익숙했던 저는 처음 코틀린 언어를 공부하게 되었고, developer 사이트에서 안드로이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놀러와요 해커톤이라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고, 안드로이드 초보였던 저는 무작정 부산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해커톤이 처음인 저에게는 모든게 낯설었습니다. 무작위의 팀원들과 하루종일 같은 것을 개발한다는 것이 혼자만 공부하던 저에게 당황스러웠습니다. 해당 행사의 주제는 쓸데 없는 것을 만들기였고 저희 팀은 한번 앱을 실행하면 특정 미션을 수행하지 않으면 종료시키지 못하는 앱을 만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저희 팀 모두 다 처음해보는 해커톤이라 상보단 앱을 완성시키는 것을 목표를 두었습니다. 협업이 처음이라 여러 사람의 코드를 합치는 것이 생소해 자꾸 오류가 발생했고 생각했던 것을 구현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도 존재해 다른 것으로 대체하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앱을 완성시켰습니다. 해커톤을 하면서 안드로이드 분야는 코드를 작성하는 것보다 여러 요소를 배치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생각했던 작은 요소들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두번째 도전

 두번째로 제가 도전하게 된 분야는 백엔드 개발입니다. 아주톤 행사 때, 스태프로 참여하게 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새벽타임의 스태프로 참여를 하며 새벽에는 아주톤에 참여하는 분들이 주로 주제를 정해 개발이 어느정도 진행된 단계이기 때문에 개발하는 것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그때 백엔드 개발하시는 분들을 보고 백엔드에 관한 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해당 행사 후에 첫 code bridge에서 듣게 되었던 말이 생각나 자바 스프링에 관련된 책 스프링5 프로그래밍 입문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하며 스프링 프레임워크가 엄청 방대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여러 개념들이 생소하고 어려웠습니다. 하나의 개념을 공부하기 위해 프레임워크의 안의 여러 내용이 들어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이론과 실제 코드를 작성하는 것은 많은 괴리감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글을 마치며

 현재는 인공지능 임베디드 분야에 관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를 조금씩 공부를 해본 것 뿐이지만 저는 아직 여전히 제가 도전 중이고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GDSC에 들어와 얻고자 하는 방향은 비록 정하지 못했지만 방향을 찾아가는 방법을 얻게 되었습니다. , 무엇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일단 무작정 도전해보자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